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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일천에서는 오래 쓰신 기기와 최근 모델이 섞여 나왔습니다. 단종된 모델도 분해 순서를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공식 블로그에 기록이 남아 있는 현장만 적었습니다.
봉일천 한라아파트 현장이 그랬습니다. 겉모습은 오래전에 나온 스마트에어컨 1세대 디자인인데 무풍이 더해진 모델이었습니다. 이런 기기는 겉만 보고 분해 순서를 정하면 걸쇠 위치가 달라 부품이 부러집니다. 신모델이든 단종된 모델이든 먼저 구조를 확인하고 손을 대는 것이 원칙입니다. 모델명이나 구입 시기를 알려주시면 미리 확인해 갑니다.
같은 현장에서 필터를 다룰 때 이야기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미세망으로 되어 있어 방충망보다 훨씬 얇습니다. 조금만 힘을 주면 찢어지고, 찢어지면 먼지가 그대로 안으로 들어가 부품에 무리가 갑니다. 그래서 약한 솔로 살살 문질러 묵은 때를 벗겨내는 방식으로 합니다. 직접 씻으시다 찢은 경우도 여러 번 봤습니다.